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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커넥티드카 데이터 연동하는 캐롯손보..특징은?

Genesis
2020-07-06 12:58:21
2020년형 3세대 G80
2020년형 3세대 G8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현대차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비스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연동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디벨로퍼스’ 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캐롯손보는 이에 따라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차의 유보(UVO),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제원 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됐다.

캐롯손보는 이 시스템을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처음으로 적용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캐롯플러그’라는 기기를 시거잭에 장착해 GPS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해 매월 주행거리 만큼 보험료를 후불로 납입하는 자동차보험이다.

K7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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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커넥티드 카 데이터 연동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차량을 소지한 고객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경우, 계정 연동만 하게 되면 ‘캐롯플러그’ 장착 없이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가 산출된다.

캐롯손해보험의 정영호 대표는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생태계 구축에 캐롯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 차별화된 UBI(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 출시 등 운전자를 위한 진일보한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