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티저 공개..출시 일정은?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테슬라는 2019년에 현재 시제품을 선보인 이후 계속해서 신형 사이버 트럭(Cybtertruck)의 티저를 공개해왔다. 그리고 테슬라는 22일 브랜드의 전기 트럭이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하는 것을 공개해 주목된다. 드디어 차량은 출시에 한 단계 더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이미지에서 차량은 동계 테스트 중인 모습으로, 차량이 눈 속에서 드리프트를 하고 있는 모습니다. 사이버 트럭이 도시를 벗어나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가 어디서, 언제 찍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량이 양산을 위해 준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진에서는 사이버 트럭의 전체 길이를 알 수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신형 차량에는 독특한 사이드 미러와 일반적인 바퀴 및 타이어 옵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에도 다양한 장비 및 기술이 탑재돼 양산 준비가 어느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트럭의 양산은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테슬라가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만들 것"이라고 언급하며 연간 25만에서 5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전에 말했듯이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판매 가격은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원) 이하에서 시작될 것이다. 그는 픽업이 포드 라이트닝(Lightning), 리비안 R1T, GMC 허머(Hummer) EV 및 향후 몇 년 안에 시장에 출시될 다른 전기 트럭들과 여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