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개막 2주를 앞두고 취소된 뉴욕오토쇼가 오는 4월 13일 2년 간의 공백 끝에 개최된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의 안방 제조사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그룹 등 수십 개의 유럽 제조사들이 참가할 오토쇼에는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과 신형 전기차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26일(현지 시각) 마크 쉰버그 뉴욕오토쇼 회장은 “우리가 돌아왔다”는 짧은 선언과 함께 2022 뉴욕 오토쇼 개최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자동차 업계는 신기술과 제품군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번 오토쇼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약속했다.
지난해 뉴욕 오토쇼는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3월 개최를 8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예정된 개최일을 2주 남기고 다시 미국 내 확진자 수가 늘면서 결국 취소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글로벌 모터쇼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만 뉴욕오토쇼와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각각 4월과 9월 개최될 예정이며, 10월에는 파리모터쇼가 4년 간의 공백 끝에 개최를 준비 중이다.
임상현 기자 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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