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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사 인비전, 닛산차 전용 배터리 공장 신설..업계 ‘주목’

Nissan
2023-01-19 09:57:11
닛산 사쿠라Sakura EV
닛산, 사쿠라(Sakura) EV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최근 닛산,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줄줄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된 중국 배터리 업체 인비전이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는 12일 “인비전이 영국 선덜랜드에 35GWh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건설에 돌입한 선덜랜드 공장은 12GWh 규모로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닛산차에 납품한다. 다만 선덜랜드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 셀만 생산할지, 아니면 모듈과 시스템 조립까지는 미지수다.

닛산 전고체 배터리
닛산, 전고체 배터리

장 레이 인비전 CEO는 “선덜랜드 공장은 기존 공장 대비 30%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춘 최신 배터리를 생산하며,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비전은 오는 2026년까지 세계적으로 300GWh의 생산능력을 구축한다는 방핌을 공개한 바 있다. 선덜랜드 공장 역시 이와 같은 생산능력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