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닛산의 과감한 정책이 나왔다. 바로 가격 인하 정책이다.
자동차 관련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클린테크니카는 20일 “닛산이 아리아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닛산의 순수 전기차 아리아는 기본 모델 가격이 약 3600달러 인하된 3만9590달러로 조정됐다. 특히 아리아 고급 트림의 경우 최대 6000달러나 가격이 낮아졌다.
클린테크니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내 비슷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테슬라 모델Y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Y는 출고가가 4만3990달러로 아리아보다 비싸다.
이에 대해 닛산 관계자는 “2024년형 아리아의 가격 변화는 모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최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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