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닛산차가 판매 부진을 탈피할 전략을 마련했다. 중국차에 대항할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23일 “닛산이 전기차 판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옷장 청소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저가 모델에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개선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내연기관차에 주력하던 90년 역사의 과거를 청산한다는 점에서 닛산 내부에서 ‘옷장 청소’라고 불린다고 한다.
우치다 마코타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닛산의 라인업은 낡은 옷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유행에 뒤떨어진다”며 “낡은 옷을 벗고 3월 말까지 하락세를 탈피할 새로운 중기 전략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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