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완성차 제조사 닛산이 저가형 전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한다. 오는 2026년 이후 실제로 전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저가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닛산이 자체 생산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오는 2026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비싼 니켈 대신 저렴한 인산철을 적용한 배터리 개발에 뛰어든다.
이처럼 니켈 대신 인산철을 쓰면 배터리보다 항속거리는 떨어지겠지만, 대신 배터리 생산 비용을 20~30%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닛산은 신흥국 출시를 목표로 일본 요코하마 공장에서 이 배터리를 생산해 배터리 전문 제조사와 공동으로 양산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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