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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 전기화물차 ‘힘’..다마스 대타차로 급부상하나

Masta
2023-04-04 07:45:34
마스타 전기 화물차 힘
마스타 전기 화물차 힘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마스타의 소형 전기화물차 ‘힘’이 과거 국민 배달차로 명성을 날렸던 다마스의 대타 차로 급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GM대우가 지난 1991년부터 생산한 다마스는 2021년 단종되기 까지 38만여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판매되는 등 국민 배달차로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고 있는 마스타전기차(대표 장은석)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부스에서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소형 전기차 공동구매를 통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내용을 공자로 MOU를 체결한다.

전국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는 전국 차양(커텐)협회, 광고홍보물협회, 세탁협회, 슈퍼협회, 지하상가 협회 등 20여개 중소 상공인 단체 등 700만 회원을 대변하는 단체로 이번에 마스타와의 MOU를 통해 소형 전기차를 공동 구매해 전국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 정인대 대표는 “여러 제조사의 각종 차종을 검토한 결과 ‘마스타 힘(MASTA HIM)’이 경제적으로나 기능적인 면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 매우 적합하다 판단하여 공동구매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타전기차 장은석 대표는 “전기차 보조금혜택을 통해 차량구입 비용에서 지역에 따라 최대 57% 까지 해택을 받을 수 있고, 특히 금융회사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할부상품이나 리스를 이용할 있어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마스타 힘은 최대 200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전기 화물차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3580mm, 전폭 1490mm, 전고 1590mm의 소형 사이즈다. 차체 중량은 745kg에 달한다.

마스타전기차 힘 전기 화물차
마스타전기차 힘 (전기 화물차)

전기모터는 15kW 용량이 탑재됐으며, 배터리는 13.0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적용됐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마스타 힘은 일반부품의 경우 3년 5만km, 구동배터리와 전기모터 등 주요부품은 3년 6만km까지 보증된다.

한편 초소형 전기화물차 ‘마스타 힘’을 독자 개발한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2019년부터 우정사업본부 배달차량으로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필리핀·인도네시아 등과 전기차 생산 토털솔루션 수출을 진행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