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로이터통신은 10일 ”폭스콘이 대만 남부 신규 제조시설에 향후 3년간 250억 대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가오슝 지역에 전기 버스와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배터리와 더불어 전기 버스에 필요한 전기모터 등 주요 부품과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도 같은 공장에서 제조할 것으로 보인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가오슝 시장을 만나 ”가오슝에 전기차의 핵심부품 산업 체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폭스콘은 애플의 대표 제품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중국 리스크와 애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부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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