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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굿우드 페스티벌’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톱 10 살펴보니

Genesis
2023-07-17 11:55:50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2023 굿 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페라리, 맥라렌과 같은 대형 스포츠카 제조 업체 뿐 아니라, 케이터햄과 같은 소규모 자동차 제조업체도 다양한 차량을 소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17일(한국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의 에디터들이 매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볼 수 있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차량을 뽑아 관심을 모은다.

■ 1위. 케이터햄 프로젝트 V(Caterham Project V)

케이터햄 프로젝트 VCaterham Project V
케이터햄 프로젝트 V(Caterham Project V)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사랑 받는 모델이 많지만, 1위는 케이터햄의 프로젝트 V가 가져갔다. 귀여운 디자인과 2+1 좌석 구성, 단일 모터, 후륜 구동이 특징이다. 또, 토요타 GR86 가볍다는, 전례 없는 전기차이기도 하다.

■ 2위. 포르쉐 싱어 DLS 터보 스터디(DLS Turbo Study)

포르쉐 싱어 DLS 터보 스터디DLS Turbo Study
포르쉐 싱어 DLS 터보 스터디(DLS Turbo Study)

2위는 DLS 터보 스터디가 차지했다. 이 차량은 80년대 스타일링과 주행할 때, 원초적인 드라이브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거친 에어로에서 화려한 복고풍 인테리어로 공랭식 트윈 터보 차저가 장착됐다.

■ 3위.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레스토모드(Lamborghini Diablo Restomod)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레스토모드Lamborghini Diablo Restomod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레스토모드(Lamborghini Diablo Restomod)

람보르기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모델이다. 3위는 보로메데실바(BorromeodeSilva) 디자인 회사가 제작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레스토모드다. 외관은 스타일링과 몇 가지 부품만 달라졌고,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수동 기어박스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 4위. 페라리 KC23(Ferrari KC23)

페라리 KC23Ferrari KC23
페라리 KC23(Ferrari KC23)

4위의 KC23은 488 GT3 EVO를 기반으로 한 차량으로 개발에만 3년이 걸린 트랙 전용 차량이다. 외관은 풀 롤 케이지, 버터플라이 도어 및 큰 윙과 공기 흡입구를 여는 전동 사이드 패널이 특징이다.

■ 5위. 스바루 GL 왜건(Pastrana's Subaru GL Family Huckster Wagon)

스바루 GL 왜건Pastranaaposs Subaru GL Family Huckster Wagon
스바루 GL 왜건(Pastrana's Subaru GL Family Huckster Wagon)

5위는 2022년 굿 우드에서도 등장했던 스바루 GL 왜건이다. 외관은 구형 디자인의 오래된 스비(Subie)처럼 보이지만 작년에 스바루 GL 왜건은 2위와 1초도 차이가 안 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5위를 달성한 빠른 차량이다. 후에 맥머트리 스피링(McMurtry Speirling)이 39.08초라는 신기록을 세웠던 과거가 있다. 이번 2023년형 스바루 GL 왜건은 생산용 사양으로 기존 사양보다는 느릴 것으로 보인다.

■ 6위. 프로드라이브 P25(Prodrive P25)

프로드라이브 P25Prodrive P25
프로드라이브 P25(Prodrive P25)

6위는 스바루 임프레자(Subaru Impreza) 22B STI를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드라이브 P25가 차지했다. 엔진은 40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2.5리터 박서 엔진이 장착됐다. 차체는 탄소 집약적 소재로 무게가 약 200파운드 줄어 3.5초만에 0→100㎞/h 가속이 가능하다. 외관은 이전 모델의 에코 쿠페와 같이 특수 스테이지 펜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색 멀티 스포크 휠, 오픈 엘리먼트 그릴, 더 날렵한 범퍼 등 전체적으로 약간의 변화를 줬다.

■ 7위. 맥라렌 솔루스 GT(McLaren Solus GT)

맥라렌 솔루스 GTMcLaren Solus GT
맥라렌 솔루스 GT(McLaren Solus GT)

7위는 2022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데뷔한 맥라렌 솔루스 GT가 차지했다. 솔루스 GT는 싱글 시트 트랙 전용으로 자연 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829마력 및 429pf의 힘을 발휘한다. 무게는 약 2200파운드에 불과하지만 바퀴 주변의 공기 역학 포드, 프론트 스플리터, 조절이 가능한 리어 윙 등의 특징으로 최대 2600파운드의 다운 포스를 생성할 수 있다.

■ 8위. 피닌 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에디션(Pininfarina Battista Edizione Nino Farina)

피닌 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에디션Pininfarina Battista Edizione Nino Farina
피닌 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에디션(Pininfarina Battista Edizione Nino Farina)

8위는 피닌 파리나 바티스타로 단 5대만 한정 제작되는 차량으로 세계 최초의 공식 인증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됐다. 챔피언이었던 주세페 파리나(Giuseppe Farina)는 니노라는 별명을 달고 1930년, 1940년, 1950년대에 걸쳐 여러 차례 그랑프리 챔피언을 달성한 이탈리아의 유명한 레이싱 드라이버였다. 차량의 성능은 일반 바티스타 모델과 동일하다.

■ 9위. 제네시스 G90(Genesis G90)

제네시스 G90Genesis G90
제네시스 G90(Genesis G90)

수십 년 동안 유럽의 럭셔리 세그먼트는 독일의 프리미엄 3인방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가 지배했다. 2세대 제네시스 G90이 유럽에 출시된다는 소식은 유럽 고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G90의 롱 휠베이스 버전은 4개의 좌석과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에서 볼 수 없는 넓은 뒷좌석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 사고 예측 에어 서스펜션, 뒷좌석 마사지 시트,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G90이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독일의 브랜드를 이길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점이다. 차량의 엔진은 37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3.5리터 V6, 409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 슈퍼 차저, 순수 전기 파워 트레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10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Ineos Grenadier Quartermaster)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Ineos Grenadier Quartermaster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Ineos Grenadier Quartermaster)

10위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가 차지했다. 쿼터마스터는 SUV의 박스형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클래식 디펜더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차량은 5인승으로 최대 3개의 잠금 디퍼렌셜, 2단 트랜스퍼 케이스 등 오프로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엔진은 BMW의 유비쿼터스 B58 및 B57 인라인 6기통 엔진이 장착됐고 ZF 8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