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스텔란티스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 업체는 리튬황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알려진다.
로이터통신은 16일 “스텔란티스가 라이텐에 투자해 리튬황 전기차 배터리와 온보드 센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자회사인 스텔란티스벤처스를 통해 라이텐에 자금을 공급한다. 라이텐은 이 돈으로 스텔란티스의 공급망 개선과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라이텐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배터리보다 탄소 배출이 60% 낮은 것으로 알려진다.
스텔란티스는 “리튬황 배터리는 가볍고 밀도가 높은 에너지 배터리를 찾는 완성차 업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라이텐에 투자하는 자금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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