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데일리카 뉴스

바이든 美 대통령 “26일 車 공장 찾을 것”

Ford
2023-09-25 08:25: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허머 EV 시승 직전 포즈를 잡은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허머 EV 시승 직전 포즈를 잡은 모습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자동차 업계의 파업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언급했다. 실제로 방문할 경우 미국 대통령 중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바이든 대통령이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26일 미시간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서 미시간주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직접 피켓 라인에 서서 파업에 동참하는 모습을 연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자동차 노조 UAW
미국 자동차 노조 UAW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런 행위는 전미자동차노조가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제로 피켓 라인에 설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체 조합원 14만 5000명의 약 13%인 1만8000여명이 파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