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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와 이별 선언한 재규어...전동화 시대 연다

Jaguar
2024-03-14 07:57:59
재규어 2023년형 I페이스
재규어, 2023년형 I-페이스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 기업이 인수한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재규어가 오는 6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14일 “재규어가 올해 6월까지 내연기관(ICE) 차량 생산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전기차에 집중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ICE는 공해를 내뿜는 휘발유나 경유를 이용한 차량이다.

재규어 F타입 ZP 에디션
재규어, F-타입 ZP 에디션

이 보도에 따르면 재규어는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고성능 순수 전기차(BEV)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시점을 계기로 해서 현재 라인업의 생산을 종료하면서 전기차로 공식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 에버하르트 북미지사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ICE 차량이 6월 생산을 중단하지만, 재고분은 계속 판매하게 된다. 신제품 출시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인수인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