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위너는 바로 전기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노르웨이 국부펀드 니콜라이 탕겐 CEO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전기차 시장이 약간 차질을 겪고 있지만, 궁극적으론 성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 위축의 배경엔 중국차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머스크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그는 “중국 제조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으며 테슬라에 어려운 도전을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와 같은 분위기가 전기차의 발전 속도에 약간의 기복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보면 결국 전기차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와 인터뷰한 탕겐 CEO가 이랗고 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총 1조60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테슬라 지분도 0.98%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