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애스턴마틴이 현지시간 1일, 신형 트윈 터보 12기통 엔진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다운사이징과 전기차 산업에 전념하는 모습과는 상반된다.
2026년까지 12기통 엔진 제작에 전념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전기차 시대 속 낭만을 지켜내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신형 12기통 엔진은 824마력, 1000Nm에 달하는 토크를 자랑한다. 전작 대비 엔진과 실린더 블록을 개선해 내구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실린더 헤드와 콘로드, 흡배기 시스템, 용량이 증가한 신형 인젝터와 개선된 플러그 덕분에 낮은 RPM에서도 민첩한 리스폰스를 보여준다.
높은 RPM에서는 새롭게 장착된 볼트온 방식의 트윈 터보가 터보가 강력한 출력을 뿜어내게 된다.
해당 엔진은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올해 말에 출시 될 신형 DBS에 장착될 전망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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