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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인테리어 기술로 ‘킹스어워드’ 수상한 애스턴마틴...차별점은?

Aston Martin
2024-05-08 08:47:23
DB12 볼란테 외관
DB12 볼란테 외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킹스어워드’는 과거 ‘퀸즈어워드(The Queen’s Awards for Enterprise)’로 불렸으며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업상이다. 1965년, 엘리자베스 2세 제위 당시 처음으로 제정됐다. 이후, 여왕의 권위를 계승하려는 찰스 3세의 의지를 반영해 ‘킹스어워드’로 명칭이 변경됐다. 수상 기업은 5년간 킹스어워드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고, 애스턴마틴은 1998년 이래 3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B12 볼란테 내부
DB12 볼란테 내부

애스턴마틴은 수작업과 최신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가죽 인테리어를 제작하는 독특한 인테리어 기법을 채택하고 있다. 가죽 시트에는 심미성을 충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감과 냉각을 위한 혁신적인 천공·퀼팅 기술을 개발해 특허도 획득했다. 덕분에 기존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맞춤형 패턴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애스턴마틴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회장은 “애스턴마틴은 혁신을 위해 헌신해온 기업으로서, 킹스어워드 수상을 통해 애스턴마틴 장인들의 독창성과 맞춤형 인테리어의 품질을 모두 인정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럭셔리 한 인테리어의 독특한 구성을 조명하고, 시트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최고 수준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걸어온 길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