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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GM, 일본에서 최초로 연료전지차 상용화 테스트

FedEx 운송 서비스에 연료전지차 사용키로

GM
2003-07-11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일본에서 최초로 연료전지차를 상용환경에서 테스트한다고 11일 밝혔다.

GM측은 HydroGen3 연료전지차를 일본의 수도권 및 지역에 FedEx의 운송용차량에 1년간 이용할 계획으로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연료전지차 성능을 파악하는 데 이용하게 된다.

GM 연구개발기획 담당 래리 번즈(Larry Burns) 부사장은 "이번 시범운행으로 GM은 연료전지차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며, 이를 통해 연료전지 자동차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 이용되는 GM의 HydroGen3은 일본에서 일반 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최초의 액화 수소 연료 자동차로서, 연료전지차로서는 최대 운전 거리인 400킬로미터를 허가 받았다.

GM은 연료전지 기술 연구인력을 뉴욕 허니 폴스(Honeoye Falls), 미시간의 워렌(Warren), 캘리포니아 토란스(Torrance) 등 세 곳에만 대략 60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일 마인츠 카스텔(Mainz-Kastel)와 도쿄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GM은 세계 각지에서 승용차와 트럭 제작, 생산 및 판매 활동을 하고 있으로 4만2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