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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장터였던 ‘장안평’..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변신한다!

2021-12-07 14:57:36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서울 도심의 중고차 시장으로 유명했던 ‘장안평(장한평)’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변신한다.

이곳 장안평에서는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센터장 이형주 JAC, Janghanpyeong Automotive Center)’가 최근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영상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

지난 2017년 설립된 JAC는 40여년 역사를 지닌 장안평 중고차 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는 ‘장안평 자동차 축제’를 통해 중고차 소비자와 장안평 중고차 시장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도 맡고 있다.

장안평 중고차 시장 모빌리티 장안
장안평 중고차 시장 (모빌리티 장안)

JAC는 장안평 중고차 시장의 실태조사를 통해 260여개의 산업체를 발굴하고, 다양한 채널의 SNS 운영으로 자동차 문화 체험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장안평의 자동차 장인들을 알리는 기획과 전시, 자동차 산업 세미나, 미래 모빌리티 교육 등을 통해 장한평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게 JAC 측의 설명이다.

장안평 중고차 시장
장안평 중고차 시장

JAC는 특히 장안평에서 ‘2021 서울모빌리티쇼’ 공동 개최를 유치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모빌리티 장안’을 알리는 역할을 소화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 산업 브랜드화와 함께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맞물려 시너지를 일으켰다는 얘기다.

‘모빌리티 장안’은 장안평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장안평 일대 가로개선환경사업에도 효과를 높인다. 장안평 시장 인근 곳곳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JAC는 내년 1월에는 기존의 ‘통합정보시스템’을 ‘모빌리티 장안’으로 개편해 장안평 중고차 시장 등 상세한 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장안평의 이미지를 새롭고 젊어진 모습으로 변신시키겠다는 각오다.

장안평 모빌리티 장안
장안평 (모빌리티 장안)

JAC 이형주 센터장은 “장안평은 (자동차 산업) 기반이 탄탄하며, 노하우를 가진 산업 장인들과 산업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장안평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JAC가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한편, JAC는 인기리에 운영 중인 자동차 무상 점검을 확대하고, 자동차 문화 체험 교육을 주말마다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