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개 앞둔 벤츠 EQE SUV..실내 디자인 미리 살펴보니...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0월16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전기차 EQE SUV의 실내 디자인을 티저 영상을 통해 16일(한국시간)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EQE SUV는 비즈니스 세단으로 불리는 전기차 EQE의 다목적 변형 바리안트(Variant)로 정의된다. EQS SUV보다 더 다이내믹한 감각을 지녔으며,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 제품군의 최신 모델로 꼽힌다.

먼저, EQE SUV는 하이퍼 아날로그라는 테마로 개발된 모델로 3개의 디스플레이가 동시에 적용된 벤츠의 MBUX가 눈에 띈다. 세단처럼 터빈에서 영감 받은 외부 통풍구가 적용된 점도 돋보인다. 트랜스미션 터널은 EQE와 동일하게 세팅됐다.

EQE SUV 실내는 발라오 브라운과 네바 그레이 가죽을 결합해 총 5개의 색상이 적용된다. 알루미늄의 시원한 느낌과 나무의 따뜻한 감각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하이브리드 소재를 채용해 실내 분위기를 차별화 시켰다.

EQE SUV의 파워트레인은 EQE와 동일하다. 90kWh 배터리 팩과 288마력에 달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4륜구동 모델도 포함된다.

한편, 벤츠는 EQE SUV 43 4MATIC을 첫번째 EQE SUV 모델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출력은 469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