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V ‘폴스타2 BST 에디션 230’ 나왔다..230대 한정 판매!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폴스타는 작년 ‘폴스타2 BST 에디션 270(Polestar 2 BST edition 270)’을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21일(현지시각) 새로운 한정판 EV ‘폴스타2 BST 에디션 230(Polestar 2 BST edition 230)’을 공개해 주목된다.

지난 BST 에디션 270을 고려하면, 차량의 모델명에서 숫자 ‘230’은 생산량을 의미한다. 폴스타2 BST 에디션 230은 더욱 희소성이 높아져 단 230대만 한정적으로 양산될 것이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동일하다. 차량에는 폴스타 2 롱레인지 듀얼 모터에 탑재됐던 78kWh 배터리와 퍼포먼스팩이 결합돼 차량은 최고 출력 469마력 및 최대 토크 69.34 kgf·m 파워를 생성한다. 차량은 4.4초 이내에 0→100㎞/h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약204km/h이다. 차량의 최장 주행 거리는 461.88km로 장거리 모델보다는 감소했다.

신형 차량의 차체는 폴스타2 BST 에디션 2와 동일하다. 그리고 지상고는 25mm 더 낮아졌으며, 올린(Ohlin)의 2방향 조절식 댐퍼, 프론트 스트럿 바가 적용됐다. 스프링도 20% 더 단단했졌으며, 차량에는 폴스타 1에서 영감을 얻은 21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또 BST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적용됐다.

폴스타2 BST 에디션 230은 새로운 초록색으로 외관이 마감됐으며, 실내에는 재활용한 스웨이드 마감이 적용됐다. 검정색 외관 마감 색상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차량의 중앙에 길게 이어지는 줄무늬는 검정 또는 초로색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한정판 차량은 현재 영국을 비롯한 유럽 및 북미에서 7만 3900파운드(한화 약 1억 1845만원)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