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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한 눈에 볼 수 있는..’2018 오토위크’ 일산 킨텍스서 개막

Automotive Week
2018-10-19 14:29:41
2018 오토위크
2018 오토위크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가 개막했다.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는 19일 개막식을 열고 오는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일간 ‘2018 오토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토위크는 약 3만5000㎡ 규모의 전시장에 213개사 1250부스가 참가했으며, 올해부터 ‘오토모티브위크’를 ‘오토위크’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시 부문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은 자동차 정비수리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 튜닝 및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튜닝쇼’, 캠핑카, 아웃도어 특별관 ‘오토캠핑’, OEM 부품이 전시되는 ‘오토파츠’,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및 콘셉트카가 소개되는 ‘롯데오토피에스타’, 전기차 관련 특별관 ‘오토EV'로 구성됐다.

특히, 오토EV 전시관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충전시스템, 부품 신기술 등이 주력 전시제품이며, 재규어 I-PACE,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e, BMW i3, i8 등의 수입차 브랜드의 친환경차는 물론, 기아차 니로 EV, 쉐보레 볼트 EV 등 국내 브랜드의 전기차도 소개된다.

2018 오토위크
2018 오토위크

이 밖에도 세계 최초 지능형 EV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모던텍과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씨어스, 클린일렉스 등 국내 강소기업이 참가해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오토튜닝쇼 부스는 슈퍼카와 튜닝카를 포함, 총 1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며, 오토캠핑관은 제일모빌, 아리아모빌 등 유명 제작 업체가 참가해 관련 용품들을 내놓는다.

롯데오토피에스타 특별관은 벤츠, BMW,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포드, 닛산 등 수입차 브랜드의 주력 차종이 전시되며, 기아자동차는 K9, 스팅어 전시와 함께 직접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튜닝 트렌드와 수입차, 친환경차 정비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관련 세미나와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코트라(KOTRA)와의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유력 바이어 모집을 확대해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체험 중심의 부대행사를 주관한다. 주말인 20일과 21일은 국내의 전·현직 레이서에게 운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짐카나 스쿨’과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도 참가가 가능한 ‘카트 스쿨’이 진행된다.

2018 오토위크
2018 오토위크

오토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2018 오토위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 및 고용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