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제차로 유명한 미쯔오카가 6월 24일 자사 최초의 SUV 'Buddy (버디)'를 정식 발매했다.
미쯔오카 버디의 가격은 가솔린 차량이 469만7000~549만4500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525만300~589만9300엔이다.
미쯔오카 버디는 2020년 11월부터 선행 예약을 시작하고 6월 24일에 정식 발매한 신형 SUV다. 토요타 'RAV4'를 기반으로 내외관을 일신하고 양산차의 한계를 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루냈다. 개발 컨셉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친구’ 콘셉트로 개발됐다.
SUV를 제작하는 일은 미츠오카로선 최초다. 따라서 SUV 카테고리에서 티저 페이지 공개 직후부터 반응이 크게 정식 발표 후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회사는 밝히고 있다. 생산계획도 신중하다. 2022 년 이후 생산 계획을 검토하고 당초 예정했던 연간 150 대 생산 계획을 300 대까지 확대. 그래도 현재의 납기는 2023 년 6 월부터 9 월경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요타 라브4를 기반으로 했다지만 외모로는 언뜻 쉐보레와 비슷한 전면부를 지니고 있다. 프론트 세로로 2등을 나란히 4등 헤드 라이트를 채택하고, 후면도 가로 스테인리스 뒷판과 수직의 테일 램프를 이용하는 등 기반 차량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그려냈다.
차량 등급은 2.0L 가솔린 자동차가 20ST, 20DX, 20LX. 2.5L하이브리드 자동차가 HYBRID ST, HYBRID DX 로 총 5가지 클래스를 마련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자동차의 판매량이나 문화저변이 넓은 일본에서 수제차의 명성을 잇는 또 하나의 신차가 출시됐다는 점에서 국내 모터팬들의 화제를 끌 만 하다.
김대일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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