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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레이싱 혈통 V8 신형 밴티지 공개..665마력 파워!

Aston Martin
2024-02-13 16:33:00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애스턴마틴은 레이싱 혈통의 상징으로 불려온 신형 밴티지(Vantage)를 13일 공개했다. 전형적인 애스턴마틴의 스포츠카이자 74년의 역사상 가장 운전자에 집중하고 빠른 밴티지는 순수하고 타협 없는 성능과 자신감으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는 차세대 스포츠카를 더욱 강화하여, 초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나아가, 초고급 스포팅 GT, SUV 및 하이퍼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세계 선수권 모터스포츠에서도 최상위 입지를 다진다.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CEO)는 "신형 밴티지는 선도적인 파워와 스피드,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전륜 엔진과 후륜 구동 섀시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매력적인 스포츠카”라며 “강렬한 스타일링,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최첨단 인포테인먼트를 갖춘 밴티지는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대대적으로 개선된 수작업으로 제작된 4.0 트윈터보(Twin-Turbo) V8 엔진이 탑재해 최고출력 665PS, 최대토크 8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155PS, 115Nm 증가한 것으로, 각각 30%, 15%씩 역대 최대로 향상된 수치이다.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한 2인승 스포츠카로 정지 상태에서 60mph까지 단 3.4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02mph(약 325km/h)에 달한다. 단축된 최종 구동비(3.083:1)와 변속기 변속 보정은 반응성과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는 게 애스턴마틴 측의 설명이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런치 컨트롤 시스템은 스탠딩 스타트 가속을 더욱 완벽하게 구현한다. 파워트레인, 변속기 및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과 완벽하게 통합된 런치 컨트롤은 운전자가 작동시키면 E-Diff, ESP 슬립 컨트롤 및 엔진 토크 관리를 통해 조건이 허용하는 만큼의 토크를 전달해 출발 내내 휠 슬립을 최적의 범위에서 유지한다.

한편, 신형 밴티지의 국내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 등은 아직은 미정이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