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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와 테슬라도 힘 못썼다..프랑스선 푸조 전기차가 ‘짱’

Peugeot
2024-02-20 10:45:35
푸조 e208
푸조, e-208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푸조 208 전기차가 프랑스에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나 BYD보다도 많이 팔렸다는 뜻이다.

프랑스 매체 르마린은 18일 “프랑스 전기차가 지난해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푸조의 208 EV다. 총 2178대가 팔렸다. 푸조 208 EV는 스텔란티스 산하 프랑스 브랜드 푸조가 생산하는 전기차다.

푸조 e208
푸조, e-208

2위도 프랑스차다. 르노그룹 산하 다치아 브랜드의 전기차 스프링이 판매량 1937대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푸조 308 EV(6위·1150대), 르노 메간 EV(7위·1063대), 트윙고 EV(9위·620대)가 10위권에 올랐다.

이에 대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EV 볼륨즈는 “프랑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편한 이후, 테슬라가 판매 순위에서 밀려나고 프랑스산 전기차 판매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