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 관련 세금 정책을 변경했다. 향후 전기차 충전소 설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미국 재무부, 새로운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에 최대 1000달러를 올해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이 상업용 전기차 충전 장비를 설치할 경우 최대 지원금은 무려 10만 달러에 달한다.
덕분에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천연자원보호협의회 등 미국 환경 단체가 이번 정책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정책에 대해 미국 재무부는 “기후 변화와 대기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 충전을 촉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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