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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1억원대 디젤 세단 뉴 S6·뉴 S7 출시..특징은?

Audi
2020-06-26 11:59:11
더 뉴 아우디 S6 TDI
더 뉴 아우디 S6 TDI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 같은 배경에는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반친화적이지만 연료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디젤차를 여전히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우디코리아(사장 제프 매너링)는 고성능 중형차 ‘더 뉴 S6 TDI(The new Audi S6 TDI)’와 고성능 4-도어 스포트백 ‘더 뉴 S7 TDI(The new Audi S7 TDI)’ 등 디젤 세단을 출시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우디 S 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담고 있으며,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고 아우디 측은 설명했다. ‘S’는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

■ 더 뉴 아우디 S6 TDI

‘더 뉴 아우디 S6 TDI’는 아우디 A6 세단의 고성능 버전으로 3.0L V6 TDI 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가 적용돼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다이내믹한 주행감과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5.0초다. 연비는 11.4km/l.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의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Electronic damper control)이 적용돼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저속에서는 편안한 드라이빙 맛을 느낄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S6 TDI’에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S6 TDI 디젤 세단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80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S7 TDI
더 뉴 아우디 S7 TDI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소요 시간은 5.1초, 최고 속도는 250km/h를 발휘한다. 연비는 12.0km/l이다.

4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최적의 동력을 네 바퀴로 전달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감을 자랑하고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S7 TDI는 2개의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다가오는 경우 도어가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경고시스템과 사이드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의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S7 TDI 디젤세단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80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시장에 반친화적인 디젤세단을 잇따라 투입하는 이유에 대해 “(아우디코리아는) 제조사가 아니라 판매회사여서 (디젤차)를 소개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다음달 1일 순수전기차 이트론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친환경차에 속하는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