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판매량에서 당초 예상치를 앞질러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올해 2분기에 9만650대를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슬라의 지난 1분기 판매량은 8만8400대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려 캘리포니아 공장 폐쇄를 극복했다”며 “중국 현지화 안착으로 가격을 낮추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테슬라는 최고 판매를 예상한 모델 Y 크로스오버의 첫 데뷔 무대를 갖고,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올해 168% 급등해 도요타와 엑손모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메이커로 재평가 됐다.
한편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은 밀려드는 공급량 확보를 위해 최근 생산라인 일부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박 기자 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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