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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폐자재로 패션 아이템을..현대차, 리스타일(Re:Style) 전시 개최

Hyundai
2023-03-22 10:13:59
현대차 현대 리스타일 전시 개최
현대차, ‘현대 리스타일 전시’ 개최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기 위한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의 철학과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를 최초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22일 오후 6시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AP AGAIN)에서 열린다. 오프닝 이벤트에는 주요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는 주요 전시 콘텐츠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협업해 제작한 ‘2023 리스타일 컬렉션’과 지난 3년 간의 컬렉션을 한데 모은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활용된 소재는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과 전동화 차량에 사용된 안전띠, 후미등, 와이퍼 등이다. 이러한 원자재에 열쇠와 휠캡 등 폐차 부품을 추가해 업사이클링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전시는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 방문하거나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동화 혁신 비전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등 다방면의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처음이자 새롭게 시도하는 리스타일 전시를 통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