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 타타그룹이 스페인 대신 영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완벽하게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는 25일 “재규어랜드로버의 모기업으로 유명한 인도 타타그룹이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역으로 영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타타그룹에 지원 패키지를 제안한 상황이다. 이후 타타가 스페인보다 영국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타타그룹이 영국을 선택할 경우 잉글랜드 서머셋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린 상황은 아니다”며 “타타는 다른 장소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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