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 타타모터스가 인도 정부의 전기차 감세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제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은 1일 “타타모터스가 인도 제조업체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수입세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수입차 관세 인하를 추진 중이다. 이는 테슬라의 인도 공장 유치를 추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문제는 이미 인도 시장에 진출한 내수기업들이 타격을 입는다는 것이 타타모터스의 주장이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존 세금 제도에 따라 투자를 집행해야 한다. 이를 변경할 경우 투자 환경에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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