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드디어 희망적인 소식이다.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포드가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는 내용이다.
미국 AP뉴스는 26일 “포드가 파업을 종식시키기 위한 돌파구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미국 빅3 완성차업체 중 처음으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우선 첫 해 11% 임금을 인상한 뒤, 향후 4년간 총 25%의 임금을 인상하는 내용이다.
포드의 합의를 계기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다른 완성차 업체와의 협상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UAW와 신규 근로 계약에 잠정 합의해 기쁘다. 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된 공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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