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서비스 ‘카닥(cardoc.co.kr)’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이하 다음 NIS)가 선보인 카닥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빠른 수리가 가능하다.
견적 과정에서는 바가지 걱정도 덜고, 업체와 채팅 상담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월 서울경기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이 10억원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카닥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 역시 월 평균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견적 문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은 카닥을 통해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40초 안에 앱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점 업체들의 경우 견적 및 상담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SMS 문자로 알림을 받아 빠르게 확인하고 응대할 수 있으며, 수리 부위 확인 및 견적서 발송, 관리를 모바일, PC 등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도 있다.
한편, 카닥은 다음달 안으로 iOS용 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며, 부산과 대전,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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