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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차 80대 중 디젤차는 단 10대 뿐

Seoul Mobility Show
2021-11-26 17:50:22
아우디 Q2 2021 서울 모빌리티쇼
아우디 Q2 2021 서울 모빌리티쇼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반친화 디젤차 퇴출 기조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여실히 반영되는 모습이다. 신차 24종 중 디젤차는 단 한 대도 없었고, 전체 전시차 80대 중 디젤차는 10대였다. 전시장 대부분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채웠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등장한 신차는 월드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24종이다. 월드 프리미어인 기아 친환경 SUV 니로 2세대 완전변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필두로 메르세데스-벤츠 EQS,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르반떼 하이브리드, BMW iX, 아우디 Q4 e-트론 등 참가 업체들은 신차 목록을 친환경차로 채웠다.

이스즈 디맥스
이스즈, 디맥스

전체 출품목록을 봐도 디젤차를 찾아보기 힘들다. 올해 모빌리티쇼엔 국산차 21종, 수입차 59종 등 총 80대의 차가 전시됐다. 이중 디젤차는 현대차 스타리아와 유니버스(모바일 오피스), 아우디 A6 및 Q2·Q5·Q7, 이스즈 디젤트럭 엘프 3종 및 픽업 디맥스 등이 전부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은데다 모터쇼 특성상 근미래에 출시 예정인 차들이 많이 출품되는데, 친환경 기조에 따라 이런 신차 라인업들이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에 치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