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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더욱 강력한 ‘타이칸’ 공개 임박..1000마력 파워(?)

Porsche
2024-03-05 12:32:07
포르쉐 신형 타이칸 티저
포르쉐, 신형 타이칸 티저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포르쉐는 지난 1월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레이스 서킷을 단 7분 7.55초 만에 완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포르쉐는 4일(현지시각) 가장 하드코어한 버전의 타이칸이 마침내 완전히 공개될 준비가 됐다고 발표하며,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새로운 순수 전기 세단의 모델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량은 신기록을 세웠던 프로토타입 차량의 양산 버전일 것이며, 포르쉐는 “역대 가장 역동적인 타이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차량 후면에는 거대한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전면에는 더욱 공격적인 스플리터가 적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의 업데이트된 상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출시된 가장 강력한 버전의 타이칸은 터보 S로, 938마력 및 101.97kgf·m토크 이상의 파워를 생성한다. 그리고 단 2.4초 만에 0→100km/h 도달이 가능하다. 새로운 고성능 타이칸의 모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0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신형 차량에는 타이칸 터보 S와 동일하게 2개의 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형 타이칸에는 업데이트된 타이칸 터보 S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포르쉐의 새로운 듀얼 밸브 댐퍼, 토크 벡터링 플러스 리어 디퍼렌셜 및 후륜 스티어링 등이 있다.

새로운 타이칸은 오는 11일(현지시각)에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Model S Plaid)는 1,006마력 파워를 생성하며,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Air Sapphire)는 1,234마력 파워를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