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스텔란티스, 인디애나 배터리 공장 건설 순항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국내 3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BNN브레이킹은 4일 “인디애나 코코모 지역에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위해 220에이커의 토지를 재구획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공동 운영할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330만 평방피트 규모다. 고용효과는 1400명, 투자금액은 25억 달러로 추정된다.

공장 건설 계획은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 코코모 시의회와 계획위원회는 토지 합병 및 구역 재조정에 대한 조치를 승인했고, 별다른 논의 없이 시의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신규 공장은 연간 23기가와트시(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 뒤, 추후 33GWh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연말부터 실제 배터리 공장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2025년 1분기 공장을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