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양산 돌입을 확정지었다. 시점은 오는 2027년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6일 “삼성SDI가 2027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삼성SDI가 양산하는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900Wh/L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체 전해질과 양극 없는 기술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에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면 더 긴 주행 거리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한편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SDI는 “고속 충전과 초장 수명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년 서비스 수명을 가진 배터리는 2029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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