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S6·S7 디자인 에디션 공개..차별적 특징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S6와 S7 스포트백 디자인 에디션(Design Edition)을 공개했다.

북미시장을 겨냥한 S6, S7 디자인 에디션은 회색빛의 애로우 그레이(Arrow Gray)와 리퀴드 다크 크롬(Liquid Dark Chrome) 등 두 가지 색상의 전용 페인트와 블랙 사이드미러, 루프 등의 장식으로 꾸며졌다.

네바퀴에 신겨진 21인치 V 스포크 타입 스포츠 휠은 S6와 S7 두 모델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휠 안쪽에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

실내에서는 발코나 가죽과 알칸타라로 덮인 스포츠 시트가 탑승객의 몸을 단단히 지지하며, 붉은식 스티칭 장식과 안전벨트 등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밖에 기어 레버와 센터콘솔 하단, 무릎 패드 등에는 지속가능한 Dinamica 극세사 소재를 활용해 고급감도 챙겼다.

최고출력 354마력 V6 3.0ℓ 디젤엔진이 투입되는 국내와 달리 북미에선 V6 2.9ℓ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S6과 S7 보닛 아래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450마력, 최대토크 61.2㎏f·m의 힘을 발휘하며, 네바퀴 굴림인 콰트로 시스템이 다양한 도로 환경에 대응한다.

아우디는 이달부터 S6, S7 디자인 에디션의 판매를 시작한다. 차값을 제외한 에디션 패키지의 가격은 2500달러(한화 약 320만원)이며, 2023년식 연식 변경 모델에만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