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60주년 맞이하는 포드 머스탱...특별 패키지 공개한다!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1964년 4월 17일은 포드가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새로운 포니 자동차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 날이며, 오는 4월 17일은 60주년이 되는 해다. 포드는 이번 기념일을 맞이해 특별한 머스탱 패키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한 패키지가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전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공식 발표와 티저 이미지를 통해 복고풍의 디자인을 예상할 수 있다. 티저 이미지에는 레트로 테마의 배지만 표시돼 있는데, 빨간색 줄무늬 배경에 5.0 및 GT 글자가 보이며, 특별 패키지를 위한 쉐브론 스타일의 60주년 배지도 렌더링돼 있다.

현재까지 포드가 공개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외관 패키지라고 불리는 만큼 GT에 장착된 48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5.0리터 V8 엔진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 주최로 열리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Charlotte Motor Speedway)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머스탱 오너와 팬들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포드는 이 행사에서 트랙 체험, 드리프트 체험, 다양한 특별 머스탱과 포드 퍼포먼스 레이싱 드라이버 소개, 60주년 기념 외관 패키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프 마렌틱(Jeff Marentic) 포드 트럭, 패밀리카 및 마니아 차량 부문 총괄 매니저는 “머스탱 탄생 60주년을 맞이하는 열정과 흥분을 이어가 전 세계 85개 시장의 고객들에게 선보일 7세대 머스탱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포드가 머스탱이 2023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히면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