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리비안, 6종 픽업트럭·SUV 출시 예고..전기차 쏟아낸다!

Rivian
2021-07-29 15:10:09
리비안 EV 픽업트럭
리비안, EV 픽업트럭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2025년까지 6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최근에는 약 105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끌어모으며 몸집 불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미국 특허청에 6개 차종에 대한 상표출원을 마쳤다. 전용 플랫폼을 통해 전기 픽업트럭과 SUV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리비안은 탄탄한 자금력까지 확보한 상태다.

지난 4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통해 오는 2025년까지 6종의 신차를 예고한 R.J 스카린지(R.J. Scaringe) 리비안 CEO는 “새롭게 건설을 계획 중인 두 번째 공장에서 6종의 신차가 생산될 것”이라 언급했다.

관련 외신들에 따르면 리비안은 네이밍 전략에 따라 R3T~R5T, R3S~R5S 등의 상표출원을 마친 상태다. 현재는 전기 픽업트럭 R1T와 SUV R1S 고객인도를 준비 중이다.

상표등록이 끝난 신차들은 현재 6만9000달러(약 7900만원)부터 시작하는 R1T와 7만2000달러(약 8240만원)부터 시작하는 R1S 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가 유력하다.

리비안 R1T
리비안 R1T

리비안의 공격적인 신차 계획에는 탄탄한 자금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2019년 초부터 80억달러(약 9조1624억원)를 모금한 리비안은 최근 25억달러(약 2조8632억원)을 추가로 조달하며 현재까지 약 105억달러(약 12조250억원)의 자금을 보유 중이다.

또한 오는 2022년 배터리 셀 공정을 포함한 미국 내 두 번째 생산공장 건설에 나서는 리비안은 대형 물류 기업 아마존으로부터 2024년까지 배달용 전기밴 10만대를 주문, 2027년까지 현대트랜시스에 1조원 규모의 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