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충전센터 ‘메가와티’ 인천에 개소..동시 충전 용량 3천㎾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전기차 충전업체 소버린이피에스는 충전 운영사 에버온과 손 잡고 인천 송도에 ‘메가와티’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가와티’는 송도 코스트코 인근(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97번길 16)에 위치하며, 급속 충전기 30기(100㎾급 2기 및 50㎾급 28기)와 테슬라 충전기 30기(10.8㎾급) 등 총 6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췄다. 향후 400㎾급의 초고속 충전기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메가와티는 동시 충전 가능한 수전 용량이 3000㎾에 달하는 단일 건물에 조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거지나 직장에서만 전기차를 충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대규모 충전 센터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문영 소버린이피에스 대표는 “충전 스트레스 없는 환경 확산을 위해 인프라가 부족한 전국 주요 거점에 대형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