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중고차 경쟁력 강화 세미나 개최..유통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알려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연합회)는 현재 수행 중인 ‘중고차매매업 경쟁력 강화 연구회’를 통해 ‘중고차매매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선 ▲연구회 활동 사항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한 중고차 시장 방향성 ▲매매업계가 바라본 중고차 시장의 발전 방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실행 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연구회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중고차 유통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을 알리며, 중고차 거래 문화 선진화를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중고차 매입부터 상품화, 마케팅, 판매까지의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성능점검·사고·정비이력 등 매매정보를 소비자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연구회 설명이다.

협회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중고차 거래 선순환을 이뤄내 매매업과 관련 산업의 고용창출과 활성화, 부가가치 창출 등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연구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업종별 경쟁력 강화 연구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연합회가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회는 중고차매매업, IT, 마케팅, 컨설팅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위원들이 월 2회 정례회의와 수시 토론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